(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기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KARM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찬은 앞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회 연속 1위를 한 만큼, 다음 1위도 기대하냐는 물음에 "스트레이 키즈로서 오래오래 하고 싶어 하는 음악, 퍼포먼스를 널리 알리는 게 제일 큰 목표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세리머니'와 함께 좋은 성과 나오면 영광스럽겠지만, 이번 카르마 앨범으로 음악성, 또 다른 스트레이키즈 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엔은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건 다 스테이 덕분이다"라며 "스테이가 없었다면 좋은 노래,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진은 "당연히 빌보드 기록을 당연히 알고 인지하고 있고, 스테이에게 감사함을 갖고 있지만 그런 것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진 않고 어떤 걸 해야 무대에서 미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한다"라며 "저희는 기록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기록이든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우리가 만드는 앨범에 우리끼리 미치면서, 그렇게 쭉 스트레이 키즈로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도 이런 감사한 기록들,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가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카르마'는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담아냈다. 멤버들은 이번에도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 '합 (合) (HOP)'까지 여섯 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1년간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카르마'는 이날 오후 1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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