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중국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홍콩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5-20 21-25 25-14)로 이겼다.
결승에 선착한 한국은 2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대만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B조에서 대만, 몽골에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오른 한국은 A조 2위 홍콩과 맞붙었다.
한국은 홍동선과 허수봉의 쌍포에 차영석이 중앙에서 블로킹 등으로 힘을 보태며 홍콩에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다.
3세트에서 일격을 당하며 셧아웃에 실패했지만, 4세트에서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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