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이 지난 20일 울산 남구 울산항 5부두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울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던 부사관이 사망했다.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육군 제2군단은 23일 언론 문자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7시17분쯤 강원도 최전방 모 부대 내에서 하사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A씨는 응급헬기로 군 병원에 후송됐으나 이날 오전 9시31분쯤 숨을 거뒀다.


A하사가 발견되기 직전 부대원들은 부대 내에서 총성을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군 당국은 "현재 군과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