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는 글로벌 3대 GDS 중 하나로 160여 개 국가에서 항공 예약·발권을 처리한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만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로 국내 최초로 세이버 예약 시스템에서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카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줄였다.
첫 적용 사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 인터파크투어'다. 토스페이 결제가 도입됐으며 토스페이먼츠는 내년 상반기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간편결제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항공권 구매 채널과 관계없이 빠르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놀유니버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행사와 항공사가 고객 만족과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결제 혁신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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