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예술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현장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총 4회에 걸쳐 분야별 주제와 패널 중심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시각예술·다원예술, 28일에는 문학·공연예술 분야를 다룬다. 아르코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아르코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아르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한편 아르코는 2026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 일정도 조정했다. 지난 3월 '현장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예술인의 활동 여건을 고려하고, 10월 연휴 일정을 반영해 지원신청 접수를 기존 10월에서 9월로 앞당겼다. 이 사업은 문학·미술·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 및 진흥을 위해 예술가와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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