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내부로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조를 진행하던 중 오전 9시42분쯤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맨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도중 빗물에 휩쓸려 빗물펌프장까지 떠내려간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5명의 작업자가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나면서 A씨가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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