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한여름밤 특별한 클래식 공연으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서울시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과 부산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6000여 명을 초청해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학창 시절 교보생명의 노블리에 콘서트를 관람했던 경험이 세계적인 연주자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이번 공연이 제겐 더 의미 깊다"고 말했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기량과 깊이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와 창조성이 집약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콘서트에서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연주곡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표는 "고객님들의 변함 없는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교보생명은 여러분의 평생든든한 동반자로서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교보생명의 우수고객 대상 '노블리에 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정명훈 마에스트로와 협업해 매년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노블리에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달 세 차례의 공연을 포함해 총 6회에 걸쳐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해 1만여 명의 고객을 만났다. 지난 3월 대구, 6월 대전과 광주에서 각 한 차례씩 콘서트를 열어 40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인문교양 강좌, 예술문화 체험, 자산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블리에 콘서트' 외에도 세미 클래식 공연 '포유 콘서트', 예술문화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살롱 드 교보'가 있으며, 올해는 영화OST, 오페라, 뮤지컬 등 대중음악 중심의 '더플레이리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업 승계나 세무 상담 등 전통적인 VIP 서비스에 더해 고객의 삶에 감동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