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복지시설 '양주 어울림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대상 부지는 유양동 일원, 총 부지면적 8002㎡이며, 건축 연면적 54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복지시설로 조성한다.


어울림센터의 총 사업비는 약 325억원(설계비 11억원 포함)으로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공모안 제출은 10월1일에 이뤄진다. 심사는 10월20일 건축·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양주 어울림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당선작에는 본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관련 지침에 따라 공모안 작성 비용을 보상한다.


설계 용역 기간은 9개월이며 시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