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대세 코미디언 나현영이 배우 전문 소속사와 함께 활동 반경 확장에 나선다.
26일 뉴스1 취재 결과, 나현영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엘엔컴퍼니에는 고경표, 김미경, 류덕환, 박세영, 서영주, 손여은, 안지호, 양정아 등이 소속돼 있다.
나현영은 지난 2023년 KBS 33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챗플릭스' '미운 우리 아빠' '아는 노래' '나숙이' 등의 코너에 출연하면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실력과 남다른 미모로 대세 코미디언에 등극했다.
특히 '아는 노래' 코너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데뷔 전 연극과 뮤지컬에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상연된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관객들의 채팅 내용으로 콩트를 꾸미는 '챗플릭스'에서는 출중한 애드리브 실력까지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런 나현영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인 씨엘엔컴퍼니와 함께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 반경 확장에 나선다. 또한 활동의 중심이 됐던 '개그콘서트' 출연도 그대로 이어나가면서 코미디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나현영은 '개그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출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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