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다.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투어버스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거점을 오간다. 운행구역(거점)은 △광주송정역(KTX)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농성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비엔날레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서창감성조망대 △기아챔피언스필드 △대인시장 △광주국제양궁장 등이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광주를 찾는 많은 스포츠·문화 관광객들이 교통거점에서 행사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을 포함해 서창감성조망대, 대인시장까지 운행구역을 확대해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다.
운행기간 중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농성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해 광주를 찾은 원정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하며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은 밤 10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광주투어버스 애플리케이션' 결제 혹은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단말기 결제 시에는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000원)도 구매 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 애플리케이션은 28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광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광주를 편하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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