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합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석진이 결혼 사주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서는 배우 하석진이 MC 김희선, 탁재훈과 사주 카페를 찾아 궁금증을 풀었다.

하석진의 사주를 본 역술가는 먼저 직업에 관해 "연예인 운이 들어와서 했지, 원래는 가는 길이 교수 쪽이다. 본인한테 그런 쪽이 잘 맞을 수 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결혼 얘기를 꺼냈다. "눈이 좀 크다. 결혼을 빨리할 수는 없다고 봐야 해. 상당히 늦어질 수 있다"라는 주장이 하석진을 충격에 빠트렸다.

JTBC '한끼합쇼' 캡처



역술가가 "아마 2022~2023년에 이성이 들어올 수는 있었다. 결혼으로 이어지긴 어려웠다. 왜냐면 (하석진이) 달처럼 태어났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소극적으로 대한다. 표현력이 좀 부족하다"라며 "상대를 잘 알아야만 건너가는 사주다. 손 내미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봤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선이 "결혼 운 언제쯤 들어올 수 있나?"라고 물었다. 역술가가 "2027년에 들어올 수도 있다. 그런데 결혼한다고 보장은 못 한다. 좋은 사람과 인연이 닿지만, 본인이 결정을 못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하석진을 긴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