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를 약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약 75%는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샤오미는 그동안 가성비 스마트폰 기업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oT 생태계를 통합 운영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동남아시아 1위, 유럽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 샤오미는 지난 6월 출시된 두번째 전기차 YU7 모델이 18시간 만에 24만대 판매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샤오미의 글로벌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7억명을 돌파하는 등(2025년 2분기말 기준 731백만명) 하드웨어와 함께 자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1Q 미국나스닥100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1Q 미국메디컬AI를 잇달아 상장하며 ETF 상품 라인업을 확충해 왔다. 이 중 1Q 미국S&P500 ETF는 국내 동일 지수 추종 상품 중 상장 후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해 관심을 모았다.
1Q 미국메디컬AI는 올해 신규 상장한 미국 주식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하나자산운용 ETF 브랜드 1Q는 지난 25일 기준 ETF 전체 순자산 2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68% 성장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AI 실용화 가속과 중국 제조업의 진화라는 두 거대한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주목받는 샤오미를 중심으로 중국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Q ETF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투자 수요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자산운용은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1Q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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