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여자선수들이 지난 8월19~25일까지 열린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며 또 한 번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순창군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순창군청 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대회에는 일반부와 대학부를 비롯한 32개 부문에서 총 3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순창군청 선수들은 개인 복식과 단식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안지혜(부산시 사하구) 조가 탄탄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오승규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개인복식의 윤형욱·김병국 조는 끝까지 분투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혼합복식 리코·진인대 조, 여자 개인복식 리코·신유나 조, 여자 개인단식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각각 3위에 입상하며 풍성한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