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에도 엄마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윤민수의 전처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슈 된 김에 헤헤, 아들 자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김민지 씨가 아들 윤후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에서 윤후는 미국에 입국한 가운데, 김 씨에게 "엄마, 취업했다면 심리 상담으로"라고 얘기했고, 김 씨는 "응 근데 안 하려고"라고 답했다.
이에 윤후는 "왔다 갔다 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있어 줘, 정신이랑 몸 둘 다"라고 메시지를 보내 든든한 아들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 씨는 이런 윤후에게 "싫어 왔다 갔다 할 거야"라고 애정 섞인 장난을 쳤고, 윤후는 "그런 식으로 해"라고 답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지난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 군 얻었다. 특히 윤민수와 후 군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동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윤민수와 김 씨는 지난 2024년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후는 현재 미국의 유명 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재학 중이다. 해당 대학교는 미국에서 오래된 공립대학 중 하나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이 학교가 배출한 스포츠계 유명인으로는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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