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 이적 후에도 잘 나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EPL 2라운드 이주의 팀에 5명을 배출했다.
EPL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5-26 EPL 2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 발표했다.
2라운드 경기에 나선 20개 팀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11명을 뽑았는데 여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팔리냐까지 토트넘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했고,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당해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막상 개막한 이후에는 2연승으로 상승세다.
1라운드서 번리를 3-0으로 이겼고, 2라운드에선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으며 2경기서 5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최저 승점(38점)과 함께 17위까지 처졌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낸 초반이다.
특히 초반 흐름의 승부처였던 맨시티와의 빅매치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잡으면서, 이주의 팀을 싹쓸이하는 겹경사까지 맞이했다.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주의 팀 사령탑으로 뽑혔다.
토트넘 선수들 외에는 번리 2명, 아스널 2명, 첼시 1명, 에버턴 1명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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