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다. 2019년에 시화호 인접 시군과 함께 공동 개최한 이후 6년 만에 경기도가 시흥시와 함께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대회 개최지로 시흥시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일반부 등 2000여 명 선수가 출전해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 등 4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3개 번외 종목도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 외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약 1만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바나나보트·카약 체험, 페이스페인팅, 바다 엽서 그리기, 바다사랑 오행시 짓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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