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비상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밤사이 러시아가 자포리자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어린이였다.
포격으로 5층 아파트 2채와 주택 5채, 차량 정비소, 카페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총 780㎡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앞서 28일 새벽에도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집중 폭격했다. 다르니차 구에서만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2명이 숨졌고, 다른 지역에서 3명이 추가 사망해 총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연이은 공격으로 양일간 총 26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7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공세 강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이내에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민간인을 겨냥한 무차별 공격이 계속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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