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우리카드가 AI(인공지능) 기반 신사업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사진은 BC카드 사옥 전경. /사진=BC카드
BC카드와 우리카드가 상호 협력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양사가 실용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새로 출범한 워킹그룹은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AI(인공지능)·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지향적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BC카드는 46개 고객사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은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카드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다양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워킹그룹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