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컨피던스맨KR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컨피던스맨KR'로 안방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KR'(극본 홍승현 김다혜/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남기훈 감독과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박민영은 "흥행이라는 건 저도 알 수 없고 누구도 알 수 없는 거라고 생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이 한국에서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첫 작품인데 '그래서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또 배우로서 살아 있고 생동감 있고 톡톡 튀고 또 몸도 많이 쓸 수 있는 역할을 많이 원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역동적으로 좀 행동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민영은 "전작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당하고 살았다면 여기선 당하지 않고 되갚아주는 그런 차이점 때문에 더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며 "또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분들과 재밌게 웃으면서 촬영했는데 이번에도 잘 되면 좋겠지만 약간의 부담은 있다, 국내에도 물론 중요하고 다 중요하지만 이건 좀 더 글로벌이라 더 책임감 있게 모두가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특히 특수 분장은 3시간 걸리고 이러는 데도 너무 잘해 주시고 그래서 저희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컨피던스맨KR'은 일본 드라마 '컨피던스맨JP'가 원작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세 명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