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청년시점' 포스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안산문화재단이 청년 작가 9팀의 작품과 청년예술단체 20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청년시점'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발표 기회를 넓히고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며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년 작가 전시 '우리가 지나온 색'은 회화·공예·영상 등 약 50점으로 구성해다. 상실을 다룬 감정의 흔적, 자연과 환경을 재발견한 작업, 그림책을 활용한 실험적 시도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청년 예술 콘서트 '우리가 보여줄 빛'은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음악·연극·전통·무용 공연과 진솔한 토크로 꾸며지며, 무대 위 청년예술인들의 에너지와 꿈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안산시 거주 청년예술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이 무대와 전시장을 채우며, 안산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활력을 드러낸다.

사업 담당자는 "청년시점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열정과 젊음이 담긴 창작 작품을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적 꿈을 펼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 접수는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