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강대금)은 '2025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를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연다.
올해 열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AI 활용과 저작권 문제를 다룬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AI 활용 사례와 AI 산출물 저작권 쟁점을 다룬다. 여운승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진호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양효걸 DOST11 대표, 이철남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국가정책에 맞춘 연구와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는 자유토론이다.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문화예술 현장에서 AI가 불러올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립국악원 아카이브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가 문화예술과 AI의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악 아카이브도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 누리집 연구·자료 코너에서 학술세미나 자료집을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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