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00% 뇌 활용법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스라엘 임상 신경과학자 요시 할라미시가 '100% 뇌 활용법'을 출간했다. 책은 기억력, 감정, 학습, 창의성을 다루며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기억의 주된 목표는 과거 보존이 아닌 미래 보존이다"이라며 "뇌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기보다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조정한다"고 말했다.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돼 뇌의 진화에서 시작해 기억과 감정, 학습, 식습관, 창의성, 성격, 건강, 사랑까지 폭넓게 다룬다.

무엇보다 저자는 '유연한 두뇌'라는 개념을 통해 뇌 기능 향상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망각이 생존에 필요한 이유, 기분이 뇌 활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감정과 감각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각 장 말미에는 뇌의 작동 방식을 일상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실천적 방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감정을 다루는 핵심은 균형"이라고 강조한다. 긍정적 감정은 기쁨과 만족을, 부정적 감정은 위협 인식을 자극하는데, 상황에 맞는 감정의 강도와 시기를 조절하는 능력이 정신적 면역력과 직결된다고 본다.

책은 업무 집중 부족, 잦은 건망증, 불안과 스트레스 등 현대인의 고민을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요시 할라미시는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를 수행한 임상 신경과학자다.

△100% 뇌 활용법/ 요시 할라미시 지음/ 박초월 옮김/ 심심/ 2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