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화='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8월 29~31일)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직전 주와 마찬가지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주말 3일간 80만828명의 관객을 동원,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15만 4066명이다. 이 영화는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원작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냈으며,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로 같은 기간 20만 1542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 관객 수 534만9786명을 달성했다. 3위 역시 오랜 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이 거머쥐었다. 주말 3일간 15만1638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476만 1220명을 나타냈다. 4위에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첫사랑 엔딩'이 새롭게 자리했다. 이 영화는 4만 486명이 관람, 누적 관객수 6만4344명을 기록했다. 5위에는 3만6123명이 본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570명이다.
◇ 음원=헌트릭스 '골든'(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8월 25~31일)
8월 넷째 주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헌트릭스의 '골든'이 음원차트 1위를 수성했다.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은 7주 연속 1위를 지키며 K팝 애니메이션 OST의 위력을 보여줬다. 2위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이 거머쥐었다. 3위에는 블랙핑크의 '뛰어', 4위에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가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5위는 우즈의 '드라우닝'으로 집계됐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 코리아 2025년 8월 25~31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14.8%의 시청률로 또 한 번 지상파 1위를 지켰다. 2위는 11.2%의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차지했다. 3위는 10.6%의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4위는 10.2%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로 각각 조사됐다. 7.5%의 KBS 1TV '인간극장'은 5위를 기록했다.
◇ 종편+케이블=tvN '폭군의 셰프' 1위(닐슨코리아 2025년 8월 25~31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집계에서는 지난달 23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tvN '폭군의 셰프'가 9.3%의 시청률을 보이며 1위로 올라섰다.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등이 출연하는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장르다. 2위는 8.2%를 보인 이진욱 정채연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이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들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4.4%로 3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MBN '한일톱텐쇼'는 4.4%로 공동 4위를 각각 품에 안았다.
◇ OTT='폭군의 셰프' 1위(넷플릭스 2025년 8월 31일 기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차트와 마찬가지로 '폭군의 셰프'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지난달 22일 처음 공개된 이하늬 방효린 주연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애마'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에스콰이어', 4위에는 '트라이', 5위에는 영화의 인기로 덩달아 상승 중인 '귀멸의 칼날'이 각각 자리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