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김하성(30)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전격 이적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어깨를 크게 다쳐 시즌을 조기 마감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올해 초 탬파베이와 2년 2900만(약 404억원)달러 조건으로 계약했다.
올해 탬파베이에서는 24경기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난달 22일 허리 염증으로 다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상태였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를 마크 중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