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신곡 '슛 (파이어크래커)'(SHOOT (Firecracker))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채영은 첫 솔로 정규 앨범 '릴 판타지 볼륨1'(LIL FANTASY vol.1) 발매에 앞서 2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채영' 이름으로 빼곡히 수놓아진 새 앨범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선보였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슛 (파이어크래커)'를 비롯해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아보카도 (AVOCADO) (feat. Gliiico)', '밴드-에이드'(BAND-AID), '걸'(GIRL), '리본스 (RIBBONS) (feat. 수민, 지빈 of Y2K92)', '다운푸어 (위드 카이)'(DOWNPOUR (with Kai)), '비에프'(BF), '그림자놀이', '내 기타', CD에만 담긴 트랙 '론리 돌 왈츠'(Lonely doll waltz)까지 총 10곡이 실렸다.
채영은 타이틀곡 포함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여기에 일본 팝 밴드 글리코, 래퍼 소코도모(Sokodomo), 싱어송라이터 수민, 유명 프로듀서 피제이(PEEJAY)와 슬롬(Slom), 인기 밴드 Y2K92의 지빈 등이 의기투합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채영 안에 존재하는 작은 세계를 명명한 '릴 판타지'에서 착안해 앨범명 '릴 판타지 볼륨1'을 네이밍하고 작사, 작곡, 편곡에도 적극 나서며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칠 첫 솔로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난 1일 오후 6시 원스(팬덤명)의 열렬한 관심에 화답하기 위해 프리 리스닝 이벤트 소식도 알렸다. 채영 솔로 데뷔 하루 전인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하우스에서 앨범을 미리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채영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나연, 지효, 쯔위를 잇는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 채영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릴 판타지 볼륨1'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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