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는 모습. /사진=뉴스1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내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과 제주 일대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지역엔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은 이날 오전 중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는 이날 오후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비가 내려도 무더위는 이어진다. 이날도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몹시 더울 예정이며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이어져 밤낮으로 더운 날씨가 펼쳐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20㎜ ▲인천·경기서해안·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5~20㎜ ▲충남북부서해안 5~40㎜ ▲세종·충남북부내륙·충남남부서해안 5~20㎜ 안팎이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동부·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40㎜ ▲대구·경북남부·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40㎜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