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저 3167.23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방을 방어하며 3180선에서 장을 닫았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359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56억원, 기관은 3756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43%), HD현대중공업(1.75%), 기아(0.19%)를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장 중 최저 789.27까지 하락하며 790선이 붕괴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방을 지키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95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8억원, 기관은 8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알테오젠(0.22%), 리가켐바이오(3.06%), 에이비엘바이오(4.19%), 삼천당제약(0.31%)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17%), 펩트론(2.72%), 에코프로(0.80%), 파마리서치(5.04%), HLB(0.51%)는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FICC리서치부 부장은 "코스피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며 "외국인 매수세에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가 플러스(+)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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