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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7' 동건이 두 자녀 양육을 고백한 아름을 피해 요리에만 집중하는 '입꾹닫'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 8회에서는 그동안 아름에게 적극 대시해왔던 동건이 "여덟 살 딸, 여섯 살 아들을 양육 중"이라는 아름의 정보 공개 후 갈등에 빠진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거실에 모인 돌싱남녀들에게 자신의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 모드'를 켠다. 모두가 도란도란하게 모여 아름의 자녀 이야기를 나누지만, 동건만 혼자 주방에서 요리에 집중한 채 '입꾹닫' 모습을 보인다. 마치 거리를 두는 듯한 행보에 아름은 내심 서운해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예상은 했지만, 동건의 생각에 살짝 변화가 생기지 않았나"라고 추측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다은은 "두 사람이 빨리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다"며 간절히 두 손을 모은다.

밤이 깊어지자 거실에는 동건과 아름, 단둘만 남게 된다. 동건은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MC 이혜영은 "(아름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도 모를 것 같아"라며 안타까워한다.


서먹한 기류 속, 동건은 거실에 놓인 '사랑의 책'을 매개로 대화의 물꼬를 튼다. 그러면서 "정보 공개 후 조아름의 마음 상태는?"이라고 '사랑의 책'에다가 질문을 던진다. 그런데 동건이 펼친 '사랑의 책' 페이지에는 심오한 답변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이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돌싱글즈7' 8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