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듀오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49)이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사진은 김종국. /사진=뉴스1
깜짝 결혼을 발표한 댄스 듀오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49)이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종국은 전날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10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SBS TV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과 절친 모임인 '용띠클럽'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결혼식 전날 하객들에게 장소를 알렸고 연예인 하객들은 매니저 없이 결혼식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라는 점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30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 뷰티 사업가 등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당장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종국은 올해 초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 빌라 논현아펠바움2차를 약 62억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바 있다. 해당 빌라가 신혼집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1995년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히트곡 '회상', '검은 고양이 네로' 등을 냈다. 2001년부터는 솔로로 활동하며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런닝맨과 KBS TV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