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갤러리에서 신규 전시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래미안갤러리 A.P.T. Moment 포토존.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의 역사를 담은 새로운 시즌 전시를 선보인다.

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갤러리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의미하는 'A.P.T.'를 주제로 신규 전시 'A.P.T. Moment'를 오는 11월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아파트에 살아본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공간 연출과 래미안의 발자취를 담았다. 래미안의 역사를 담은 'Apartment Zone' 아파트 도면과 함께 구현된 'People Zone' 래미안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가 있는 'Time Zone' 세 가지 공간으로 조성됐다.

브라운관 TV 시절의 래미안 CF광고, 촬영에 사용된 실제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계약서, 지면 광고 등을 전시했다. 고객들이 삼성 아파트·래미안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AI로 복원한 영상도 상영된다.

뻐꾸기 시계와 타이타닉 영화 포스터가 있는 방, 방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하는 부엌, 빨래가 널려있는 다용도실 등 과거의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트릭아트 공간도 마련했다.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오마주하는 전시인 만큼 가족과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도 오는 19일 진행한다. 주말에는 걱정인형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고객에게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올 한 해는 보다 몰입감 있는 브랜드 전시와 변화된 공간,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