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8월 광주·전남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 거래대금은 2조4254억원으로 7월보다 34.9%(1조2992억원)가 감소했다.
광주·전남 상장법인 38사의 시가총액은 33조4542억원으로 전월보다 6.5%(2조428억원)가 늘었다. 이는 대한조선의 신규상장(8월말 시가총액 3조3094억원)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증가액 1위는 금호타이어(876억원 증가), 증가율 1위는 금호건설(10.7%)로 나타났다.
광주혁신성장센터 관계자는 "월초 KOSPI는 한·미 관세협상과 정부세제 개편안 여파로 급락했으나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과 반도체 업종 관세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일부 회복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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