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를 주제하고 있다./사진=기장군의회
부산 기장군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당초 예산보다 832억원 증가한 924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장군의회는 증액된 832억원 중 10억6000만원을 삭감해 수정가결됐으며 삭감액은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도록 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사업 선정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수립해 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부서의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의원발의 안건으로 △기장군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 △장안고 좌천초 이전적지에 대한 부산시교육청의 활용 방안 수립 촉구 건의안 △정관 신정고 제2캠퍼스 신설 관련 학부모 학생 의견 수렴 적극 반영 요청 건의안 △오시리아 관광단지 물음표 광장 활성화 촉구 건의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