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전 강세를 보이면서 3300선을 터치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양도소득세 기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 출발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3300선을 터치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3296.2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288억원, 기관이 239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5683억원 순매도했다. 지수는 한때 3306.34까지 올라 3300선을 넘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였다. 시총이 큰 순으로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3.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 ▲현대차(1.03%) ▲HD현대중공업(0.20%) ▲KB금융(3.55%) ▲기아(0.85%)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9%)다.

코스닥은 0.71% 오른 830.68이었다. 개인이 23억원, 기관이 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세였다. ▲알테오젠(2.62%) ▲파마리서치(0.45%) ▲에이비엘바이오(0.19%) ▲리가켐바이오(1.39%) ▲레인보우로보틱스(1.44%) ▲HLB(0.26%) ▲삼천당제약(4.21%)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54%) ▲펩트론(0.51%) ▲에코프로(1.11%)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 내린 1388.30원에 거래됐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0.05% 오른 97.8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