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전주시 올해 예산 규모는 총 2조991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3차 추경안은 민생을 위한 원포인트 예산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537억원과 지역화폐 64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소비쿠폰 2차분 지급개시일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차질 없이 예산을 편성해 준비할 예정이다.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국비 8%를 지원받아 기존 10%였던 캐시백 혜택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3%로 늘릴 계획이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42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민생예산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이 적기에 집행돼 지역경제 소비 촉진과 경기 진작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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