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2025년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평가에서 경상북도 내 22개 소방서 가운데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시책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김천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관내 10층 이상 아파트에 연결송수구 배치도와 표지판을 설치해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택시와 함께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추진해 택시마다 소화기를 보급하고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차량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에도 기여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최우수 소방서 선정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 모두가 함께 거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더욱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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