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으나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 3일 메이저리그(ML)로 복귀한 그는 복귀 후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부진 중이다. 삼진도 5개나 당하며 침묵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도 0.287에서 0.285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 타선은 2회 앤디 파헤스, 키케 에르난데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의 타점으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에는 베츠의 만루 홈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9-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82승 64패 내셔널리그(NL)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9승 67패)와 격차도 3게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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