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청장(왼쪽 다섯번째)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11일 열린 투자유치협의회 참석자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광양경자청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11일 투자유치 전문가 13명을 '투자유치협의회' 협의회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올해 첫 투자유치 협의회를 열고 미국발 보호무역 극복과 광양만권 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유치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 대외 여건과 지역 투자유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투자 표적의 다변화와 이차전지·소재산업 등 전략산업 중심으로 해외 기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방안 등을 고민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산업 경기 불황을 돌파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이 중요하다"며 "투자유치 성과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