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중한국제협력시범구는 지난 2020년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국가급 시범구다.
210㎢의 면적에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건강관리 등을 중점산업으로 한국과 산업 협력, 동북아 지역의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지정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투자기업 상호 소개,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경험 공유, 산업 및 물류, 인적교류 분야 등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리우나이쥔 서기는 "한국 내 제조업 중심지인 광양만권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물류, 신소재 분야 산업협력과 인적교류가 확대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차진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본부장은 "창춘은 동북 3성 및 러시아와 유럽으로 연결되는 요충지에 있어, 이번 협력 관계 구축으로 쌍방향 투자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반고체 배터리 생산기업 동츠에너지와 수소 장비 제조 기업인 뤼동에너지를 방문했다. 광양만권 에너지 분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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