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탑동 시민농장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27~32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더운날씨가 이어지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포항 22도 ▲부산 23도 ▲여수 2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포항 28도 ▲부산 30도 ▲여수 29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이날부터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10~40㎜, 충남동대륙·충북 5㎜, 광주·전남·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10~5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30㎜며, 그밖에 제주에는 10~6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m~3.5m, 서해 0.5m~2.5m, 남해 0.5m~3.0m로 예측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