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상가건물 내 생활용품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휴무일을 맞아 쇼핑을 나온 경찰에 우연히 발각돼 덜미를 잡혔다. A씨 휴대전화에는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여성 신체 사진 3000여장이 발견됐다. 특히 그는 사건 당일에만 범행 현장에 3시간동안 머무르며 200여회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법 촬영물 유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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