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시드니의 대표 한인 유통매장인 서울마트 호른스비점과 웨스트라이드점에서 판촉전을 열고 곶감, 참기름, 건나물류, 도라지배청, 쌍화차 등 17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7개 업체가 참여해 2만7000달러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장 시식과 제품 설명을 통해 산청 농특산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린 이번 행사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산청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캐나다, 10~11월 미국 등 북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시드니 판촉전은 산청 농식품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추가 주문도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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