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총 3조달러(약 4159조5000억원)를 기록해 화제다. 사진은 지난해 1월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공개된 구글 하우스의 모습. /사진=로이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총 3조달러(약 4159조5000억원)를 미국 기업 중 4번째로 돌파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뉴욕증시에서 4.30% 급등한 251.76달러(약 34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알파벳은 시총도 3조410억달러(약 4216조3465억원)로 늘었다. 알파벳 시총이 3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기업 중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모두 4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알파벳이 시총 3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5위인 아마존의 시총은 2조4680억달러(약 3421조8820억원)로 시총 3조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

이날 야후 파이낸스는 알파벳의 주가 급등에 대해 구글이 개발한 챗봇 '제미니'가 오픈 AI 챗봇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라섰다는 소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