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오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진군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 기관의 전문 상담 인력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과 민생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권익 구제 서비스다. 이번 운영은 울진군민뿐 아니라 인접한 삼척시, 영덕군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전 행정 분야를 아우른다.
또한 협업 기관을 통한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금융 지원, 생활법률 상담, 지적·측량 민원 등 전문 분야 상담도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국민권익위원회 및 관계 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고충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서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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