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대중화를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의 특별강연 시리즈 'N번째 과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강연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북극항로와 극지의 자연'을 주제로 열린다.
강연은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맡는다. 문 탐험가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의 가치와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얼음이 녹아 새로운 바닷길이 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북극 탐사 경험을 토대로 극지방의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조명하며 지난주까지 북극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매표소를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3000원이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기후변화와 새로운 항로 개척이라는 세계적 이슈를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구 환경과 북극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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