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사업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버스정류장 친환경 쉼터 설치 및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24개소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2개소를 추가로 완공하여 현재 총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승차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 2곳을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비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지하철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시 보도 폭 4m 이상, 승차 인원, 주변 장애물 현황, 승하차 공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문, 냉난방 시스템,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CCTV, 비상벨 등 필수 기능을 갖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