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캠프마켓 콘서트 'The Memories' 개최
인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부평 캠프마켓 잔디운동장에서 '2025 캠프마켓 콘서트 The Memorie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 군수공장과 미군 주둔지를 거쳐 8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반환된 공간으로 현재는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거쳐 공원으로 조성 중이다. 콘서트는 팝페라 그룹 '꽃을 든 남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캠프마켓의 미래 조성 방향 설명과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백영규, 남궁옥분, 박호명&수필여행이 출연해 포크송 중심의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마켓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전시회와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I♥FEsta 영종, 20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서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5 I♥FEsta 영종'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I♥FEsta'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축제(Festa)의 합성어로, 글로벌 문화 중심지 IFEZ를 대표하는 K컬처 축제 브랜드다.
이번 행사는 락·밴드 테마의 공연을 중심으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과 대학 동아리, 인천펜타포트 슈퍼루키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기리보이, 울랄라세션, 소찬휘, 김원준 등 인기 아티스트가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영종도의 밤바다를 수놓는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방문객에게는 영종도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8일부터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2025년 제2차 인천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강화풍물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인천e지' 앱을 통해 권역별·테마별 코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최대 4만원의 소비쿠폰과 선착순 2만원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여름 시즌에 이어 가을철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쿠폰은 160여 개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돼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도 확대될 전망이다. 만 14세 미만도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행사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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