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원활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23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일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길어진 연휴 기간 중 민원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유지보수업체와 함께 발급기 주변 청결 상태, 용지·토너 등 소모품, 내부 소프트웨어, CCTV 보안 등을 점검하고, 명절 기간 장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현재 영천시에는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영천역, 영천영대병원, 3사관학교 등 23곳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시청 서편 옥외부스와 영천영대병원 2곳은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되며, 영천역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등 122종이며, 위치와 발급 가능 서류는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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