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철길숲에서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철길숲은 기존 철도 부지를 녹지와 산책로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이번 야행에서는 귀신고래 한지등, 청사초롱길 등 전통과 복고 감성을 담은 경관조명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반려견 놀이터, 불의정원 힐링소원트리, 플로깅 과자상점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V.O.S와 범진이 출연하는 '가을밤 어울림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어 27일에는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풍류회 △뮤지컬 갈라쇼 △마술 △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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