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의 이번 서비스는 제주 지역 주요 관광지 접근성과 체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3개월동안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성산일출봉에서 광치기해변, 섭지코지를 순환하는 왕복 9.3㎞ 구간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B형 자율주행차(운전석 없는 자율셔틀)로 시속 40㎞ 주행 허가를 받은 차량이 투입된다.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안전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용 희망자는 정류장 또는 홍보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모바일로 승하차 정류장을 예약하면 된다. 관광객은 운행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관광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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