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KOGAS 포럼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국민주권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KOGAS(코가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가스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전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 분야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최용옥 중앙대학교 교수, 김정인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신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시대의 천연가스라는 버팀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스업계 대응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강승진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좌장), 하윤희 고려대학교 교수, 배정환 전남대학교 교수, 조상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천연가스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믹스 전환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데 공감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뒷받침할 유연성 전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는 인식도 함께했다.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반해 천연가스 수급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가스업계 역시 탄소중립 전략을 면밀히 수립해야 한다고도 입을 모았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과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